[2022-11-25] Hackathon 학교 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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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계속 미루다가 지금에서야 포스팅 해본다.
 
일단 인천재능대학교 송도캠에서 주최하여 정보통신과에서 대표 4명이 한 조로 참여하였다.
4명이서 만나 회의도 하고 어떻게 기획할것인지 또 어떻게 제작할것인지를 얘기하면서 조금 설레는 맘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신설인 송도캠이라서 그런지 시설이 굉장히 좋았고 밤새 프로젝트 할 생각에 싱글벙글 했다.
시간이 꽤 오래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녁부터 시작하여 아침 6시 7시?..까지 제작하고 PPT 발표를 해야했다.
 
어느정도 만들어서 온 조들도 있었다.
아예 첨부터 진행했던 조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조는 거의 첨부터 진행했었다.
로그인과 회원가입/메인폼만 만들어두고 앞으로 겪을 문제점들을 전혀 예상하고 있지 못했다.
 
분야는 나 포함 2명은 서버/웹 담당, 한명이 AI 프로그래밍 담당, 나머지 한명이 디자인(PPT)담당을 맡았다. 
단 하루만에 만들어야 했는데 중간중간 오류가 굉장히 많이 나왔고 AI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캠에 찍힌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만드는 도중 비동기 작업이 이루어질 때 생각지도 못한 오류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지금에서야 오류들을 보면 왜 오류가 나왔는지 알겠지만 그 때 당시 심적으로도 너무 촉박했고, 굉장히 쓸데 없는 오류에 시간을 거의 다 허비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더군다나 중간에 주는 간식들 먹고 본인은 배탈이 나서 거의 5분, 10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는 상황도 있었다.
그냥 정말 개망했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현저히 떨어지는 퀄리티로 제품을 마무리하고, 어찌저찌 하여 구현영상과 PPT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같은 분야를 맡았던 조원이 진행하였다.
 
발표는 다행이 잘 했고, 결과가 어찌됐든 참여했다는거에 의의를 두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시상식을 진행하는데 장려상부터 해서, 대상까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당연히 우리가 안뽑히는건 이해를 하지만 단순 티처블머신으로 데이터 학습만 시킨 사이트에서 보여준 기술이 끝인 조가 우수상을 받는거 보고 약간 어처구니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잘했다고 생각했던 조는 상 반열에도 들지 못했다.
 
뭐 주위 교수님들 통해서 들리는 바로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소규모 대회이고 퀄리티가 어떻든 지원을 많이 해주는 과를 밀어준다고 한다.
그래야 다음 대회 때 기술이 많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도 지원을 많이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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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대회를 통해서 느낀점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이런 비슷한 기회가 앞으로 찾아온다면 이 경험을 토대로 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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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2022] Hackathon AI 졸음 운전 검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