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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클라우드 아키텍처 취업 성공 후기

by jamong1014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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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의 취업 준비 끝에 드디어 원하는 직무로 취업하게 되었다.
 
준비 기간 동안 클라우드 엔지니어라는 직무 자체가 신입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이다 보니, 시스템 엔지니어부터 시작해 경력을 쌓고 이직할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처음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아키텍처 직무를 맡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첫 면접은 사실 전형적인 면접이라기보단 커피챗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실제로 2시간 정도 꽤 길게 진행됐다.
센터장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커피챗을 통해 약 30% 정도의 지원자를 선별해 실무 면접을 제안한다고 했다.
 
비록 이름은 ‘커피챗’이지만, 단순한 대화라기보다는 내가 정말 이 직무에 관심이 있는지, 또 충분한 역량과 이해를 갖추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
 
커피챗이 끝난 지 약 일주일 후, 실무 면접 제의 전화를 받았다.
실무 면접에서는 일반적인 면접처럼 이력서를 기반으로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 그 프로젝트를 하게 된 동기, 과정에서 느낀 점 등을 중심으로 질문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어떠한 기준으로 MSA 파드 서비스를 나눴는지, 어떤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들을 다뤄왔는지, 방탈출 서비스를 제작하고 배포하면서 아키텍처의 대한 느낀점 등을 얘기했었다.
 
이후에는 회사의 복지, 조직 분위기, 그리고 그 외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특히 MSP 회사의 구조나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다.
 
그로부터 다시 일주일 후, 임원 면접 제의 연락을 받았고, 대표님과의 1:1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다.
사실 이 면접이 실무 면접보다 훨씬 더 긴장됐었다.
 
기술 면접은 내가 해왔던 것을 중심으로 설명하면 되는 자리였다면, 임원 면접은 회사와의 컬처핏, 인재상과의 부합, 그리고 내 가치관이나 마인드셋이 회사의 방향성과 얼마나 맞는지를 보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삶에서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녹여내야 하는 면접이라, 정리를 하지 않으면 말로 풀어내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었고, 준비한 만큼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려고 했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면접이 만족스럽진 않았다. 대표님과의 면접이 끝난 후에는 또 다른 임원분과 추가적인 대화도 진행되었고, 전체 면접은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며 마무리되었다.
 


대표님과의 면접 후, 반응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정확히 판단이 되지 않아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세 번의 면접을 거치면서 정말 이 회사는 나와 잘 맞는 곳 같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래서 더욱 붙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리고 일주일 뒤, 드디어 합격 연락을 받았다.
정말 기뻤고, 함께 준비 과정을 지켜봐준 여자친구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줬다.
 
이제 곧 입사일이 다가오고 있다.
꿈꿔왔던 솔루션 아키텍처의 길에 한 발 내디뎠고, 이제는 그 역량을 더 키워가며 성장해 나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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